폐의약품친환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환경 포장이 폐의약품 문제를 줄일 수 있을까? 폐의약품 문제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약을 어디에 버리느냐’에만 주목한다. 그러나 정작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는 지점은 의약품 자체가 아니라 포장재다. 알약을 담는 PTP 포장, 시럽병의 플라스틱 용기, 설명서로 쓰이는 종이 인쇄물까지, 대부분은 약을 다 사용한 뒤 쓰레기로 남는다. 더 큰 문제는 약을 끝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남겼을 때, 약과 포장재가 함께 버려진다는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약 성분이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포장에 스며들어, 단순 분리배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결국 폐의약품 문제는 약 자체뿐 아니라 포장까지 포함된 복합적 환경 부담으로 확장된다. 그렇다면 만약 의약품 포장이 친환경적으로 바뀐다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최근 제약업계와 환경 단체가 주목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