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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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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방문 없이 폐의약품 버리는 법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약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한다. 일반적으로는 약국에 설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권장되는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약국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이 많다. 농촌이나 군 단위 지역에는 약국 자체가 드물고, 도시 지역이라 해도 약국의 영업시간이 생활 패턴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1~2알만 남았을 때 굳이 약국까지 방문하기 번거롭다고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은 종종 폐의약품을 쓰레기봉투에 넣어버리거나 하수구에 흘려보내는데, 이는 환경과 건강 모두에 큰 위협이 된다. 그렇다면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책임감 있게 폐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생활환경 문제..
수도권과 지방의 수거 인프라 차이 – 폐의약품 수거의 불균형 폐의약품 수거는 더 이상 단순한 생활 정보의 문제가 아니다. 수질 오염, 생태계 교란, 약물 오남용 예방 등 공공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실천 과제다. 정부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어디 사느냐’에 따라 폐약품을 버릴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달라지는 현실이 존재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수거함이 있고, 약국의 참여율도 높아 ‘찾아서 버리는 일’ 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강원, 전남, 경북, 제주 등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에서는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는 장소조차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떤 지역에서는 주민이 버리려는 의지가 있어도, 수거함이 단 한 곳도 ..
약국 직원에게 직접 들어본 폐의약품 배출 민원 Top 5 약국은 우리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1차 보건의료 공간이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조제받을 때, 또는 간단한 소화제나 진통제를 구입할 때 늘 찾는 곳이 바로 약국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약국은 ‘약을 파는 곳’ 일뿐 아니라, 약을 책임지고 회수하는 공공 역할까지 담당하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는 폐의약품 수거체계의 일환으로 약국을 수거 거점으로 지정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약국에서는 시민들이 가져오는 남은 약, 유효기간 지난 약, 사용하지 않은 처방약 등을 수거함에 보관 후 보건소로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약국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폐의약품 배출 과정에서 적지 않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약국 직원들은 매일 수십 건씩 약을 정리하러 오는 손님을 상..